마리아나 예술문화협의회(Commonwealth Council for Arts & Culture, 이하 CCAC)가 마리아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간 활동 중 하나인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 을 사이판 중심부에서 다시 개최한다.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이 주간 마켓은 2024년 8월 29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앞 코랄 트리 애비뉴에서 소프트 오프닝으로 돌아온다.
CCAC의 글로리아나 테우이라(Gloriana Teuira) 이사는 “이번 달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을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시 열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기다려온 재미있는 저녁 활동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첫날은 소규모로 시작하고,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 은 다양한 국제 요리, 무료 라이브 음악과 춤 공연, 공예품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제공한다. 이 마켓은 가라판의 주요 관광지구를 더욱 활기차게 하기 위해 파세오 데 마리아나스와 팜 스트리트 사이의 코랄 트리 애비뉴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마켓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해당 도로가 폐쇄된다.
테우이라 이사는 “공공 토지국, 커먼웰스 유틸리티 코퍼레이션, 공공 안전부와 긴밀히 협력해 가라판 관광지구의 중심부에 생동감과 흥분을 다시 가져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시드머니와 기타 지원을 제공한 마리아나 관광청(Marianas Visitors Authority)에도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그녀는 “관광은 모두의 사업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리아나 관광청도 이번 재개를 환영했다. 관광청의 크리스토퍼 A. 콘셉시온(Christopher A. Concepcion) 이사는 “특히 여름 여행 시즌의 절정기에 가라판 스트리트 마켓을 재개해준 예술협의회에 대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커뮤니티 프로젝트 팀은 이미 그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마켓을 방문객들을 위한 훌륭한 야간 활동 옵션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 예술문화협의회에 전화 (670) 322-9982로 문의하거나 이메일 glorianafolkarts@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