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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사이판행 복귀 비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홍콩 항공이 사이판으로의 첫 복귀 비행을 확정지었다.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은 4월 29일 홍콩 항공의 첫 도착을 공식적으로 예고했다.

레오 B. 투델라 연방 항만청(CPA) 집행 이사는 홍콩 항공이 4월 28일 홍콩을 출발해 4월 29일 이른 아침 사이판에 도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CPA 임대 준수 담당관 조이 테노리오는 홍콩 항공이 사이판에서의 준비 작업을 이미 시작해 사이판 국제공항의 터미널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이판 트리뷴은 마리아나 관광청(MVA) 및 다른 커뮤니티 이해관계자들이 4월 29일 도착하는 홍콩 항공에 따뜻한 섬마을 환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항공의 사이판 노선 재개

홍콩 항공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홍콩에서 사이판으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이판에서 홍콩으로의 비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 출발 비행은 오후 7시 35분에 출발해 사이판에는 새벽 2시 35분에 도착한다. 사이판 출발 비행은 새벽 4시 5분에 출발한다.

홍콩 항공의 사이판 노선 복귀는 지난해부터 작업 중이었으나, 항공사의 복귀 날짜는 항상 잠정적이었다. 처음에는 2023년 11월에 사이판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이후 2월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3월로 연기되었다.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

홍콩 항공은 2020년 홍콩-사이판 항공편을 중단한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복귀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A330 항공기를 사용하며, 각 비행기당 280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MVA의 크리스 콘세프시온 관리 이사는 홍콩 항공의 복귀가 CNMI(북마리아나 제도)의 관광 산업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관광업계의 반응

홍콩 항공의 복귀는 사이판을 포함한 CNMI 지역의 관광 산업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 영향

홍콩 항공의 복귀는 사이판 지역의 호텔, 레스토랑, 관광 서비스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비행 편수는 관광객 유치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