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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등법원,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 청산 명령

홍콩 고등법원이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 주식회사의 청산을 명령하고 임시 청산인을 임명했다. 이 회사는 사이판에 위치한 카지노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미지급된 청구금과 관련된 법적 문제들이 청산 결정의 배경이 되었다.

청산 절차의 시작

2024년 4월 15일, 홍콩 고등법원은 회사 조례에 따라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청산 절차를 시작하기로 명령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사업, 재산 및 운영은 고등법원에 의해 임명된 임시 청산인 필리스 맥케나가 관리하게 되었다. 이 결정은 2023년 9월에 제출된 청산 청구가 기반인데, 이는 임페리얼 퍼시픽이 약 2천680만 홍콩달러(미화 약 2.6백만 달러)의 판결 금액과 관련 비용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따른 것이다.

재정적 문제와 법적 조치

임페리얼 퍼시픽은 추가로 530만 홍콩달러(미화 약 67만6천 달러)의 판결 금액을 지불하지 못해 또 다른 청산 청구에 직면했다. 이와 별도로, 회사의 주식 거래는 2022년 4월 1일부터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중단되었으며,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한 사법 검토를 요청하면서 거래 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이판 카지노 라이선스와 협상

임페리얼 퍼시픽은 사이판에서의 카지노 라이선스도 2021년부터 중단된 상태이다. 현재 해당 라이선스의 철회를 추진 중인 규제 기관과의 합의 도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현지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 협상은 회사의 미래 운영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 사안으로 남아 있다.

원본기사: GGRAsia – HK court winds up Imperial Pacific, appoints liquid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