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강동정형외과병원 의 고위 관계자들이 CNMI를 한국 의사들의 새로운 ‘홈’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목요일, 강동정형외과병원 의 샤키 강 부사장과 션 박 국제의료이사는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데이비드 M. 아파탕 부주지사를 만나 사이판에 의료 센터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발표했다.
강동정형외과병원 은 2017년부터 척추 및 무릎 문제를 비롯한 정형외과 질환을 앓고 있는 CNMI 주민들에게 치료 및 후속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CNMI 정부와의 이 파트너십은 계속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현지 주민들이 강동의료원의 의료 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
회의 후 인터뷰에서 강 부사장은 대부분의 한국 의사들이 해외에서 자신의 전문직을 수행하기를 선호하는 현 시점이 “매우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약 1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의사협회가 “아주 큰 문제”를 두고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월, 한국의 의사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학생 정원을 확대하려는 계획에 반대하여 하루 동안의 파업을 벌였다. 이 계획은 한국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강 부사장은 한국의 의사들이 “자국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하며, 강동정형외과병원이 CNMI 환자들을 위한 자기공명영상(MRI) 및 일반 건강 증진 센터를 제공하는 의료 센터를 이곳에 건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섬에 전문 클리닉을 건설하고 궁극적으로는 종합병원을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강동의료원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높은 수준”에 대해 CNMI 환자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에 따르면,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최근 의료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이송 프로그램이 주지사 사무실에서 커먼웰스 헬스케어 코퍼레이션으로 이전된 것과 관련된 “장애물”에 대해 다른 CNMI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강 부사장은 한국 의사들이 섬에 머물며 합법적으로 의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미국 비자를 취득하는 데 CNMI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부사장은 주지사의 노력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orean orthopedic hospital eyes expansion to Sai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