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3일, 티니안 JROTC 스탤리온 대대의 50여 명의 생도들이 함께 행진하며,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9/11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과 그 가족, 그리고 전 세계를 휩쓸었던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영웅의 전장’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9/11 사건이 남긴 깊은 상처와 이를 기리기 위한 마음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날은 희생된 영웅들과 테러의 피해를 입은 미국인들, 그리고 그 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을 기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티니안 고등학교의 예비군 사관 후보생(JROTC)들은 군 복무 중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추모하고 존경을 표하기 위해 행진하며 기념식에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생도들이 희생자들을 기리고, 훈련을 통해 애국심과 규율을 강화하며, ‘젊은이들을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JROTC의 사명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JROTC 생도들의 이러한 추모 행사는 학생들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식과 희생을 기리며 이와 관련된 전통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전해져야 할 희생의 중요성과 기념식의 의미를 인식시켜주며, 우리 사회와 그 이후 세대까지 희생된 이들의 기억이 잊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티니안 지역 사회에서도 특히 이번 기념식은 오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군인, 소방관, 그리고 최전선에서 헌신하며 자신을 희생한 이들을 기리고자 마련된 행사로서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추모하고 기립니다. 이날 행사는 희생을 애도하고 기억하며, 무엇보다 그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총 2,997명의 희생자들이 추모되었으며, 1,000명 이상의 영웅들이 기념되었고, 테러 공격 이후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한 이들도 함께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티니안에 주둔하는 군인 가족들 또한 추모식에 동참했으며, 특히 잭 비어스미스 해군 소위는 본인의 군 복무에 대한 헌신과 그 의미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에 대한 추모일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와 사회의 연대감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티니안 지역 사회와 티니안 스탤리온 대대는 이번 추모식을 통해 단순히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빛을 발한 놀라운 용기와 회복력, 그리고 이타심을 되새겼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스탤리온 대대와 티니안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9/11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봉사와 희생, 공동체 의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도들이 행진하며 한마음으로 존경과 명예를 표현했으며, 그들의 참여를 통해 수많은 이들과 함께 9/11의 기억을 되살리며 용기와 이타심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후세에게 영감을 주도록 했습니다.
기념식이 막을 내릴 때, 스탤리온 대대는 조셉 A. 산토스 퇴역 대위와 호세 T. 킹 퇴역 주임 원사와 함께 당당하게 섰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9/11 비극의 희생자들과 추모의 시간 속에서 기억되는 영웅들에 대한 자부심, 존경, 그리고 헌신으로 가득 찼습니다. ‘영웅의 전장’ 기념식은 비극에서 나오는 강인함과 연대의 힘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티니안 JROTC 스탤리온 대대에게 이번 날은 단순한 역사에 대한 회상이 아니라,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의 유산을 계속 이어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