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제도의 가라판 낚시 기지에서 지난 주말 동안 열린 제43회 플레임 트리 아트 페스티벌 이 수천 명의 관람객들을 불러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마리아나 제도의 예술과 예술가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다양한 부스와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플레임 트리 아트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플레임 트리 아트 페스티벌은 총 46개의 부스가 설치되었으며, 이 중 35개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부스이고, 나머지 11개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공급업체들이었다. 또한, 41개의 공연 그룹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이 중 몇몇 그룹은 오는 6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13회 태평양 예술 및 문화 축제(Festpac)에 CNMI를 대표하여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예술가 및 그들의 작품
갈루티 클럽의 공예가 타일러 제임스 워릭과 전통 조각가 알버트 에마노니피는 전통 목재 조각은 물론 돌로 만든 액세서리와 장식품을 선보였다. 워릭은 “올해는 조금 더 많은 장식을 하여 네 밤 동안 이곳에 있었다. 플레임 트리는 예술가들을 위한 행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티스트 그렉 박니스와 이리네오 “어니” 데이비드는 아크릴 페인트와 자연 물질을 결합한 3D 마스터피스를 창작하여 사이판의 경치 좋은 전망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했다. 박니스는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연계
Petlas Micronesia Marianas의 주요 멤버인 Key Marciano는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하여 하와이로의 여행 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부스를 내지 못했지만, 올해는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지역사회를 돕고 필요할 때마다 나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및 공식 발언
개막식에서 DCCA의 Francisco Rabauliman 장관은 “우리가 겪은 자연 재해, 팬데믹,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치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예술위원회의 Gloriana Teuira 이사장은 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든 모든 스폰서와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치유하고 번성하며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지사 Arnold I. Palacios는 “우리 아름다운 섬의 중심에서 우리는 단지 예술과 문화의 활력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회복력과 단결을 기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43회 플레임 트리 아트 페스티벌은 마리아나 제도의 예술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자신의 작업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도 계속될 전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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