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NMI 변호사협회 이사인 피오니 카브레라가 은행 및 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괌과 북마리아나제도의 미국 검찰청은 카브레라가 총 네 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검찰청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CNMI 변호사협회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은행 사기 혐의 두 건과 전신 사기 혐의 두 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NMI 변호사협회 회장인 차리티 허드슨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은행 사기 및 전신 사기 기소 내용
첫 번째 혐의는 은행 사기로 검찰은 카브레라가 2019년 4월 4일부터 2023년 5월 4일까지 북마리아나제도에서 금융기관의 자금을 속여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브레라는 자신에게 수표를 발행하고 현금화하여 CNMI 변호사협회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자금에 대해 어떠한 권한도 없었습니다. 이 혐의는 미국 법전 제18조 1344(2)항 위반입니다.
두 번째 혐의 또한 은행 사기로 2019년 9월 20일부터 2020년 3월 12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카브레라는 위조된 서명 카드를 제출하고 CNMI 변호사협회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혐의 역시 미국 법전 제18조 1344(2)항 위반입니다.
세 번째 혐의는 전신 사기로 2020년 4월 14일부터 2021년 6월 11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카브레라는 CNMI 변호사협회의 계좌에서 제3자 결제 회사로 돈을 이체하여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미국 법전 제18조 1343항 위반입니다.
마지막 전신 사기 혐의는 2021년 6월 18일부터 2023년 2월 24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카브레라는 CNMI 변호사협회 회원들을 속여 제3자 결제 계좌로 돈을 송금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자금은 그녀의 개인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혐의도 미국 법전 제18조 1343항 위반입니다.
사건의 의미와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CNMI 변호사협회 내부의 신뢰 문제를 드러냅니다. 변호사협회의 자금이 개인적으로 유용된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은 금융기관의 내부 통제 강화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피오니 카브레라의 은행 및 전신 사기 혐의는 CNMI 지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향후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Ex-CNMI bar official charged with bank and wire fra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