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무부 세금 징수 태스크포스는 체납 계정에서 1,400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 장관 트레이시 노리타는 사이판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회 경제 포럼에서 CNMI 이해관계자들에게 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세금 징수 성과
노리타 장관은 “지난해 상공회의소와의 회의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세금 집행을 강화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세금 징수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세금 체납액 1,446만 달러를 징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리타 장관은 또한 태스크포스를 통해 113개의 할부 계약을 체결하여 납세자들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수익 담당자에게 할당된 체납 건수가 약 226건으로 증가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재정 상황 및 예산 전망
한편, 노리타 장관은 2024 회계연도 2분기까지 CNMI가 410만 달러의 수익 부족을 겪었다고 언급했습니다. “2024 회계연도에는 약 1억 6,300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했으며, 2분기 수익으로 8,200만 달러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7,85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3분기에 접어들면서 이 부족분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수정된 예산을 준비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노리타 장관은 2024 회계연도 1분기와 2분기에 수집된 수익의 대부분이 사업 총 수익세(BGRT)에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GRT는 1분기 수익의 45%, 2분기 수익의 46%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호텔 점유세(HOT)는 1분기 수익의 5%, 2분기 수익의 4%에 불과했습니다.
ARPA 프로그램 상태 보고
ARPA 프로그램은 CNMI에 4억 8,180만 달러를 일괄 지급했으며, 이 중 4억 1,450만 달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노리타 장관은 “누락된 자금”으로 불렸던 일부 자금을 식별하고 이를 회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RPA 자금의 가장 큰 지출 항목은 임금 및 급여로 약 7,300만 달러였으며, “기타 지출 범주”로 분류된 약 5,690만 달러도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주요 ARPA 자금 수령 기관
CHCC는 2,3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ARPA 자금을 받았으며, 티니안 시는 513만 달러, 로타 시는 2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또한, 북마리아나 대학은 504만 달러, MVA는 250만 달러의 ARPA 자금을 수령했습니다.
CNMI의 재무부 세금 징수 태스크포스는 체납 계정에서 상당한 금액을 징수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과 수익 부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CNM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ARPA 자금의 효과적인 사용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와 발전을 촉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