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의 라몬 “RB” 카마초(Ramon “RB” Camacho) 시장이 최근 지역 타이어 업계 대표들과 만나 불법 폐타이어 투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불법 폐타이어 투기 문제 심각
최근 사이판 곳곳에서 버려진 폐타이어가 불법적으로 투기되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마초 시장은 타이어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해결책을 논의하고, 사업체들이 법적 문제에 휘말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장은 타이어 업체들이 폐타이어를 처분할 때 신중해야 하며, 이를 관리하는 업체와의 계약도 신중하게 체결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폐타이어 재사용은 장려하되, 기록 유지 필요
카마초 시장은 폐타이어 재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구매하거나 재사용하려는 사람들을 정확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이어 업체들이 폐타이어를 처분할 때 누가 가져갔는지,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기록하는 장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불법 투기와의 연관성을 방지하고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장은 불법 투기와 관련된 주요 법률과 단속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타이어 업체들이 불법 행위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협력과 환경 보호 강조
카마초 시장은 타이어 업체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시장실은 타이어 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와 불법 투기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 폐타이어 투기 관련 문의 및 추가 정보 제공
사이판 시장실은 불법 폐타이어 투기 문제에 대한 문의나 추가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점심시간에도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670) 234-6208로 연락하면 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mayor meets with local tire shop owners to discuss illegal tire dum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