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비즈니스 네트워크(MBN)는 사이판의 소상공인 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립자 PK 포마찬-다이고(PK Phommachanh-Daigo)가 밝혔다. 그는 이 네트워크가 소상공인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어려움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결성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마찬-다이고는 “이 네트워크 그룹을 3~4개월 전에 시작했으며, 그 목적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기업 앞에서 위축되거나 자신들의 소득 기반 때문에 소외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이판 현지 경제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톰 얌 레스토랑의 총지배인으로서 소상공인들의 실제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부업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소규모 그룹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현지 경제에서 소상공인들은 무엇보다도 추천에 의존하고 있으며, 저는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모두가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포마찬-다이고는 “소상공인들 중에서 우리가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사업주들이 얼마나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관광 산업 의존 경제 속에서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사이판의 소상공인들은 관광 의존 경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포마찬-다이고는 말했습니다. “관광 산업은 방문객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호텔들은 손님들이 내부에서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경제적 도전에 맞서기 위해 서로를 지원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이판의 소상공인들이 ‘관료적 절차, 구역 설정, 절도 문제(공공 안전), 높은 공공요금’ 등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절도는 소상공인들에게 매우 재정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깨진 문과 창문을 교체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이웃 감시 프로그램만으로는 부족하며, 절도를 해결할 추가적인 방안을 원합니다. 우리는 범죄자들을 항상 경계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경찰 지서가 필요합니다”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포마찬-다이고는 또한 “사법 시스템에서 반복적인 범법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지방 정부 기관들은 비즈니스 친화적이지 않습니다.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관료적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BN의 소상공인 지원 활동
마리아나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사이판의 소상공인들이 상호 지원, 네트워킹, 추천 서비스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비공식 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은 회원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거나 전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환영합니다.
MBN은 오늘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톰 얌 레스토랑에서 네트워킹 믹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사이판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건너편에 위치한 톰 얌 레스토랑에서 열리며, 특별 연사로 노동부 장관 레일라 스태플러(Leila Staffler)가 참석해 최신 노동 규정, 인력 개발 이니셔티브, 비즈니스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마찬-다이고는 “MBN에는 현재 46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에게 기회가 있으며, 이것이 저의 신념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BN seeks to amplify voices of Saipan’s small business ow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