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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괌으로의 불법 이민자 밀수 적발, 주범 4인 전원 유죄 인정

4명의 남성이 사이판에서 괌으로 9명의 무서류 중국 국적자를 불법 수송하려 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들은 한 차례 음모 혐의로 각각 유죄를 인정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세부적인 판결이 다가오고 있다.

범죄의 구성

피고인들은 얀 후안 후 타이타노(Yan Juan Hu Taitano), 라몬 호세 키타노 사블란(Ramon Jose Quitano Sablan), 리 오마르 레예스(Lee Omar Reyes), 그리고 매버릭 이궬 말릭(Maverick Iguel Marlik)으로,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중국 국적자들을 불법으로 괌에 입국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 계획에는 사이판의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에서 괌으로 가는 작은 모터보트를 이용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범죄 과정 및 유죄 인정

피고인들은 지난 7월 9일에 중국 국적자들을 모터보트에 태워 괌으로 이동할 계획을 세웠다. 이들 중국 국적자는 이동 비용으로 개인당 최대 $5,000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보트는 로타 섬에 도달하기 직전에 연료가 떨어져 표류하다가 미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과 함께 보트도 몰수될 예정이다.

타이타노와 사블란은 오는 8월 30일에, 말릭과 레예스는 각각 7월 12일과 6월 28일에 선고를 받게 된다.

법적 처벌 및 향후 예정

이번 사건은 불법 이민자 수송과 관련하여 중대한 법적 조치가 이루어진 예로, 미국 정부는 이민법을 위반한 모든 개인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예고하고 있다. 피고인들의 유죄 인정은 이들에 대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짓는 중요한 단계로, 선고일에는 해당 사건의 최종 판결을 통해 법적 결과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국제적인 이민 법규를 준수하고, 불법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이민법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en who orchestrated scheme to transport illegal aliens plead guil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