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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루 시장 이전 반대 청원, 70여 명의 상인들 서명

4월 27일부터 가라판 낚시 기지에서 카그만 II로의 이전을 앞두고 있는 사발루 시장 상인 70여 명이 이전 반대 청원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청원은 V&P 마리아나스 부보시 일반 상품 및 지역 생산품의 패틀린 카마초가 주도했으며, 상인들은 대신 마리아나스 비즈니스 플라자, 수수페의 가라판 로터리, 또는 슈가 킹 공원으로의 이전을 원하고 있다.

이전 계획 및 상인들의 반응

상인들 중 약 30명은 사발루 시장 외부에서 자체적으로 토요일 시장을 설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부서는 카그만 II로의 시장 이전 결정에 여러 가지 이유가 고려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크루즈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국장은 “최근에 해상으로 쓰레기가 유입되는 문제가 있었다. 사발루 시장이 열릴 때마다 낚시를 나가는 보트들과 주차 문제도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우려사항 및 대안 제시

패틀린 카마초는 카그만 II로의 이전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렇게 멀리 가서 판매할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나의 고객들도 그곳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쉽지만 잠시 동안 중단할 것이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몇몇 텐트 대여 업체들도 사용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에스텔리타 카마초는 “우리 같은 상인들에게는 실제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가스비가 비싸기 때문에 카그만까지 운전해서 갈 계획이 없다. 우리 고객들도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및 조치

크루즈 국장은 카그만 II 이전이 혼잡을 줄이고, 검사 진행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허가증 검사를 진행하기 어렵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그는 카그만 II 외에도 가라판 중앙 공원, 시빅 센터, CPA 공항 필드, 코블러빌 청소년 센터 등 여러 위치를 검토했으나, 다른 행사와 도로 공사, 주차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카그만 사이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국장은 또한 카그만 II 위치가 사발루 시장의 영구적인 장소가 아니며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에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상황이 잘 진행된다면, 모든 상인과 함께 2주 후에 설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우리는 시장을 해안가에서 내륙으로 옮기려고 한다. 이는 물에 들어가는 쓰레기 문제 때문이다.”

커뮤니티의 반응

로컬 걸스 마리아나스의 애슐리 팽겔리난과 티아라 딜레온 게레로는 카그만 주민으로서 사발루 시장이 마을에 가까워지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캐피톨 힐, 타포차우, 카그만에 사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다. 여기서 거기까지 가는 데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카그만에서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도 생각해야 한다.”

푸드 벤더 아베 루이스 이글레시아스는 “카그만 II는 그다지 붐비지 않는 곳이다. 거기서 일하던 때, 도로에 활동이 별로 없어 사람들이 상인들을 볼 수 없을 것이다. 거기로 보내진다면 아무도 사업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Sabalu Market vendors oppose Kagman m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