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출신 공화당원 데니스 멘디올라가 월요일 열린 북마리아나 제도 24대 상원 개원식에서 상원 의장으로 선출됐다.
24대 상원 주요 리더십
공화당 소속 티니안의 칼 킹-네이버스가 부의장, 로타 출신 무소속 도널드 망글로나가 원내대표로 각각 선출되었다. 티니안의 공화당원 프란시스코 크루즈는 입법부 서기로 임명되었다.
24대 상원에는 사이판 출신 민주당 소속 셀리나 R. 바바우타와 매니 캐스트로, 무소속 코리나 마고프나, 그리고 티니안 공화당원 주드 U. 호프슈나이더와 로타 출신 무소속 의원 로니 칼보가 함께한다.
멘디올라 의장의 취임 연설
멘디올라 상원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우리 국민의 최선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이끌어가겠다”며, “깊이 있는 대화와 신중한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목소리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23대 상원이 성공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하며, 정치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24대 상원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멘디올라 의장은 “정치적 성향이나 출신 지역에 얽매이지 말고, CNMI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해결책을 찾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자”고 말했다.
로타와 티니안의 균형 강조
멘디올라 의장은 인터뷰에서 로타와 티니안이 종종 간과된다고 지적하며, “로타와 티니안이 공정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첫 100일 동안 팔라시오스 행정부와 협력해 관광, 경제, 티니안의 군사 주둔 문제 등 CNMI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킹-네이버스 부의장의 다짐
킹-네이버스 상원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하원,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차이를 뒤로하고 CNMI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진정성과 열정을 담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