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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204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전환 목표 설정

2023년 4월 10일, 북마리아나 제도 총독 아놀드 I. 팔라시오스가 아쿠아 리조트 클럽에서 블루 플래닛 얼라이언스와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며 204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선언했다.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블루 플래닛 얼라이언스는 전 세계 섬나라들이 2045년까지 재생 에너지 100%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MOU는 구체적인 법안을 제정하라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테크니컬 조언과 자원 제공을 통해 재생 에너지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

총독의 기후 정책 및 계획 특별 보좌관 티나 사블란은, CNMI가 자체 법안을 마련해 재생 에너지 100%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루 플래닛 얼라이언스는 성공적인 정책 모델을 제공하고, CNMI가 이를 참고하여 자체적인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이밋 체인지에 대응하는 총독의 약속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총독은 기후 변화가 환경과 경제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지금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

블루 플래닛 얼라이언스의 프랑수아 로저스 집행 이사는 모든 섬나라가 재생 에너지 100%로 전환할 수 있는 경로를 시작하는 것이 단체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섬이 서로를 지원하고 확실한 경로를 가질 수 있도록 함께 일하는 것이 얼라이언스의 주된 이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후, 그린 그로스 이니셔티브와 블루 플래닛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은 CNMI가 재생 에너지 생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MOU 서명은 북마리아나 제도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다른 섬나라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commits to 100% renewable energy goal by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