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 미래로 한 걸음 더

북마리아나 제도(CNMI)가 청정 에너지 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주지사 아놀드 I. 팔라시오스와 부지사 데이비드 M. 아파탕은 2024년 9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국가 청정 에너지 주간’으로 선언하며, 주민, 기업, 정부 기관 모두에게 청정 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인식하고 기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CNMI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45년까지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CNMI는 블루 플래닛 협약에 서명하고,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다른 섬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는 CNMI의 2024년 기후 행동 계획의 일환으로, 전기 생산과 교통 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NMI에서 가장 풍부한 재생 에너지 자원은 태양광 에너지입니다. 정부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커먼웰스 유틸리티 공사(Commonwealth Utilities Corp.)는 사이판에 20메가와트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섬들의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청정 전력을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공공 기관들 역시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북마리아나 보건공사(Commonwealth Healthcare Corp.)는 2018년부터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병원 및 건강 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공립학교 시스템(Public School System)은 2021년 19개의 학교와 3개의 Head Start 센터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와 병원들이 청정한 현장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민간 부문도 청정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들이 태양광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 중 마리아나 비즈니스 플라자에서는 민간 자금으로 최대 규모의 태양광 덮개 주차장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퍼시피카 인슈어런스 언더라이터스(Pacifica Insurance Underwriters)는 CNMI 최초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운영에 태양광 패널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역시 자택에 태양광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온수기, 에어컨, 전면적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이 개인 가정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통 부문에서도 CNMI는 지속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중교통 버스의 전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2024년에는 지역 비영리 단체인 500 세일즈(500 Sails)가 사이판 석호 내에서 화석 연료 없는 해양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관광을 지원하며 환경 친화적인 해양 탐험 방법을 제공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노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 환경보호청(EPA)의 310만 달러 지원금을 받은 사이판 시장실은 섬 전역에 있는 오래된 비효율적인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연간 12,000미터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공공사업부는 에너지 스타 인증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며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CNMI는 재생 에너지를 폐기물 관리에 적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입니다. 2022년과 2024년에 계획 및 개발국은 사이판의 마르피 매립지에서 배터리 저장 장치와 함께 태양광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으며, 현재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 중입니다. 티니안과 로타의 폐기물 관리 시설로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CNMI는 지속 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민, 기업, 정부 기관 모두가 재생 에너지 전환을 계속해서 지원함으로써, 이 변화는 섬의 오염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을 보장할 것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alacios declared Sept 23-27 National Clean Energy 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