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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대학과 농업국, 카그만 농지 토양 건강 개선 협력

북마리아나 대학 로고

북마리아나 대학(NMC) 산하 협력 연구·확장·교육 서비스(NMC-CREES) 농업 생산 프로그램이 카그만 농지의 토양 건강 개선을 위해 북마리아나 농업국(DoA)과 협력하고 있다.

토양 샘플 조사 및 연구

이번 프로젝트는 식량 안보 강화와 지역 농업 생산자 지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카그만 농업국 소유의 경작지 및 미경작지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토양 샘플은 전용 샘플링 장비인 오우거(soil auger)를 이용해 무작위로 채취되며, 0~6인치 깊이의 하위 샘플을 혼합해 각 농지별 복합 샘플을 생성한다.

토양 건강 개선 연구 일정 및 분석 과정

북마리아나 대학과 농업국, 카그만 농지 토양 개선 협력
북마리아나 대학과 농업국, 카그만 농지 토양 개선 협력

토양 샘플 채취는 2025년 2월 24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되며, 이후 미국 내 연구소로 보내져 탄소, 영양소, pH 수치 등을 분석한다. 연구소에서 샘플을 접수한 후 약 3주 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토양학 석사 및 작물학·토양과학 박사 학위를 보유한 아드리안 아레스 박사는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샘플링 작업은 철저한 계획, 현장 조사, 분석 비용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사이판 토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민들에게 작물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진단과 권고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엔의 ‘건강한 토양이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모토와도 일치합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협력

NMC-CREES의 패티 콜먼 임시 학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카그만 농지 전체가 재생 농업 기법을 활용해 고품질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농지 이용 규정 개정안에 따라, 카그만에서 농지를 사용하려면 실행 가능한 농업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NMC-CREES는 토양 테스트를 수행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농업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 농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마리아나 농민, 농업국, NMC-CREES 간 지속적인 협력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 식량 자립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C-CREES and DoA partner to enhance soil health in Kagman farm plo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