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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특별검사 및 법무부장관실 자격 박탈 명령 중지 요청

항소

법무부장관실은 전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res)를 상대로 한 형사 사건에서 특별검사 제임스 킹맨(James Kingman)과 법무부장관실 기소 권한을 박탈한 아서 바르시나스(Arthur Barcinas) 상급법원 임시판사의 명령에 대해, CNMI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명령과 사건의 진행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주, 법무부장관실의 로버트 글래스 주니어(Robert Glass Jr.) 주 수석변호사는 바르시나스 판사에게 중지 요청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해당 사건에 대한 항소가 대법원에서 심리되는 동안 진행 절차를 중지해달라는 요청입니다.

법무부장관실이 중지를 요청한 것은 지난 7월 16일 바르시나스 판사가 내린 명령으로, 특별검사에서 법무부장관 보조로 전환된 킹맨과 전체 법무부장관실이 전 주지사 토레스의 형사 사건을 기소할 수 없도록 한 내용입니다.

글래스 변호사는 해당 명령이 CNMI 대법원(Torres 대 마니부산 사건)에서 확인된 법무부장관의 기소 권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대법원은 주지사나 행정부가 법무부장관의 동의 및 권한 부여 없이 기소할 헌법적 권한이 없다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 법원이 법무부장관에게 부여된 헌법적 권한을 박탈하고 기소 권한을 ‘행정부’에 맡긴 것은 명백한 오류이며, 이에 따라 해당 명령과 사건이 항소 중지되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래스 변호사는 법무부장관실 전체의 자격 박탈이 권력 분립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헌법이 법무부장관실에 기소 권한을 부여하고 독립된 기관으로 설립했음을 강조하며, 법무부장관의 의무는 권력 분립의 원칙과 법치주의의 수호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적 개입 문제

글래스 변호사는 법무부장관실의 기소 권한이 행정부에 위임될 경우 정치적 개입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이 법무부장관실에서 기소 문제를 빼앗아감으로써, 행정부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기 때문에 정치적 개입을 초대한 것입니다. 주지사 역시 정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행정부가 선출된 법무부장관의 헌법적 권한 외부에서 검사관을 지명하는 것은 정의 실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글래스 변호사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진행 중인 모든 절차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해당 명령과 관련된 상황을 조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전 주지사 토레스 관련 사건

2021년 12월, 당시 공화당 소속 토레스 주지사는 공공 지출에 대한 조사에 출석하지 않아, 민주당 및 무소속이 주도하는 하원 법사 및 정부운영위원회로부터 의회 소환장에 대한 경멸죄로 판결을 받았습니다.

2022년 4월 8일, 법무부장관실은 전 주지사를 공직 내 부적절 행위 12건과 자신 및 부인 디앤 T. 토레스(Diann T. Torres)를 위한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등 고급 항공권 발급과 관련된 절도 혐의 1건으로 기소했습니다. 또한 의회 소환장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경멸죄도 추가되었습니다.

전 주지사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AG seeks stay on disqualification in Torres’ case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AG asks court to stay disqualifying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