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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 확대, 환경 보호와 경제 성장 사이에서 균형 추구

USS 라파엘 페랄타호

북마리아나 제도 (CNMI)의 미국 대표 후보 다섯 명이 최근 군사력 증강에 따른 환경 및 문화 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후보들은 CNMI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미군 주둔 확대 발언들은 8월 17일 CNMI 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포럼에서 나왔습니다. 포럼은 KSPN 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독립 후보인 존 곤잘레스와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공화당의 킴벌린 킹-힌즈, 민주당의 에드윈 프로프스트, 그리고 또 다른 독립 후보 제임스 레이판드가 참석했습니다.

티니안 디버트 비행장 건설 프로젝트 논의

후보자들은 포럼에서 3억 8,300만 달러 규모의 티니안 디버트 비행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태평양 지역에서 미 공군의 전략적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인해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가 사용할 수 없을 경우 대체 착륙지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킴벌린 킹-힌즈 후보는 티니안 출신으로, 군사 주둔으로 인해 CNMI가 괌과 같은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CNMI는 세 개의 주요 섬으로 나뉘어 있으며, 군이 자금을 지출하는 방식은 영향을 받는 지역에 집중된다”며, 모든 섬에 걸쳐 영향을 완화하는 ‘원 CNMI’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곤잘레스 후보는 미군의 CNMI 주둔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소기업이 군사 계약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환경 보호와 문화 유산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드윈 프로프스트 후보는 미군 주둔이 가져오는 경제적 혜택을 인정하면서도, 환경과 문화 유산 보호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항상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며, 군대가 성공적으로 주둔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후보는 원주민 권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군사 주둔이 원주민 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엔의 원주민 권리 선언을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레이판드 후보는 미군이 주둔하기 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군대의 존재는 단지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보안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적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미군 주둔 확대 중요성

후보들은 또한 CNMI의 전략적 중요성을 경제 성장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존 곤잘레스 후보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 정책을 개발하여 군대를 ‘주요 임차인’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지역 경제의 번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책임 있는 환경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드윈 프로프스트 후보는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는 CNMI가 괌과 같은 군사 지원을 받아야 하며, 경제적 번영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후보는 CNMI가 국방부의 예산 항목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환경 보호와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레이판드 후보는 CNMI의 전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군사 주둔과 경제적, 문화적 이해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환경 및 문화 보호의 필요성

후보들은 환경과 문화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킴벌린 킹-힌즈 후보는 추가적인 군사 시설 설치 전에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CNMI가 협상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후보는 군사 주둔의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자원과 인프라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임스 레이판드 후보는 사이판에 추가적인 디버트 비행장 설치를 지지하며, 군사 존재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리적 및 지정학적 우려에 대한 대응

후보들은 중국과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CNMI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킴벌린 킹-힌즈 후보는 중국 관광이 CNMI의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중국 관광이 경제적 이익을 주지만, CNMI에서는 그러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드윈 프로프스트 후보는 중국 관광객에 대한 비자 규제 완화를 언급하며, 미국 의원들이 중국과의 안보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아나 호프슈나이더 후보는 국가 정책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인물의 입국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이번 포럼에서 각 후보들은 군사 주둔이 CNMI의 환경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은 CNMI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중하고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legate candidates share views on military build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