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비투표 대표권 확보, 대표성 확대를 향한 지역 지도자들의 노력
로타 섬의 이반 메렙 주니어 전 시장 공보관이 미국령 지역의 상원 대표권 확보 를 위한 중요한 입법 제안에 나섰다. 메렙은 상원 부의장 칼 킹-네이보스에게 미국령 지역을 위한 비투표 대표단 창설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했다.
입법 배경과 의의
2022년 3월 7일, 과거 괌 출신 마이클 산 니콜라스 하원의원이 H.R. 6941 법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 법안은 북마리아나 제도(CNMI), 괌, 미국령 사모아,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비투표 대표를 미국 상원에 두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H.R. 6941 법안은 하원 천연자원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추가적인 진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표권 확보 중요성
메렙은 하원과 달리 상원은 행정부 임명 승인과 대통령 탄핵 결정 권한을 가진 기관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미국령 지역의 상원 대표권 확보는 매우 중요한 정치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메렙은 북마리아나 제도 상원이 킹-힌즈 연방 하원의원에게 산 니콜라스의 H.R. 6941과 유사한 법안 발의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의회 양원에서 북마리아나 제도의 목소리가 동등하게 대표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법 추진의 의미
이번 제안은 미국령 지역 주민들의 대표성 확대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현재 비투표 대표 지위는 있으나, 완전한 투표권 획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ate urged to push territories’ non-voting representation in US Se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