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CNMI 대표직에 출마한 독립 후보 제임스 레이팬드(James “Jim” Rayphand)는 어제 아침, 자신을 지지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레이팬드는 코블러빌에 위치한 1C 투표소 밖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들과 만나 “무엇보다도, 이번 선거 동안 받은 놀라운 지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작은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를 얻었다는 점이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팬드는 지난 토요일 이미 투표를 마쳤으며, 지금까지의 지지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표현했습니다. 그는 “저희를 지지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른 모든 후보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지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레이팬드 첫 출마에 도전, 평화로운 선거 과정에 만족
레이팬드는 이번이 첫 정치 출마였음에도 선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전반적으로 쉬운 과정이었습니다. 모두가 친절했고, 정말 좋은 분위기였어요. 과정 자체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게는 모든 것이 괜찮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만약 그가 당선된다면, “받은 지지가 어느 정도든 그걸로 만족합니다. 솔직히 이제 캠페인을 접고 실제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에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조용히 캠페인을 해왔고, 주목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점과 경험의 필요성 느껴 출마 결심
레이팬드는 출마 결심의 배경에 대해 “다른 후보들이 저를 대변한다고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지만, 제가 가진 관점과 경험이 달랐고, 저와 비슷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른 후보를 폄하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번 캠페인 내내 이를 명확히 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저 다른 관점과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레이팬드는 이번 캠페인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믿는 바를 진솔하게 보여주려 했으며, “어떤 대본도 없이 제가 진심으로 믿는 것, 일반적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투표 진행 상황
어제 오후 3시 기준으로 1B-1 투표소에서는 266명이, 1B-2에서는 294명이, 1C에서는 259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오후 4시 6분 기준으로 1A 투표소에서는 291명이 투표를 완료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