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5월 4일, 가라판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마리아나의 맛(Taste of the Marianas)’ 행사가 성대하게 개막되었습니다. 이는 행사 25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것으로, 매년 5월의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올해는 26개의 음식 부스와 3개의 음료 부스가 참여하였습니다.
행사의 개막 및 의의
마리아나 관광청의 크리스 콘셉시온(Chris Concepcion) 관리 이사는 “이번 대규모 참여에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이 행사가 사이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CNMI 관광 산업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 산업과의 연계
콘셉시온 이사는 이 행사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관광 산업의 헌신과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 행사가 지역사회의 중요한 이벤트를 계속해서 지원하고 CNMI를 세계적으로 마케팅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개막식에는 주요 무대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기타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졌으며, 북쪽 무대에서는 서브웨이가 후원하는 샌드위치 챌린지가 진행되어 10명의 참가자가 음식 먹기 대회에서 경쟁했습니다. 제레미 로더(Jeremy Rother)가 우승하여 300달러 상당의 서브웨이, 포모스트, 코카콜라, 파워에이드 상품권 패키지를 획득했으며, 밥 유(Bob Yu)와 마이크 유(Mike Yu)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망 및 기대
콘셉시온 이사는 CNMI의 마케팅 및 홍보에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행사가 관광 산업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승자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온 전문 음식 먹기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음식 챌린지인 ‘Oh My Grill International Food Challenge’에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이번 ‘마리아나의 맛’ 행사는 사이판 커뮤니티와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문화적 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CNMI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aste of the Marianas kicks off festivities in Gar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