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 긍정적 변화 기대
12월 13일 금요일,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구 하얏트 호텔) 로비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점등식 에서 지역 사회의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가 강조되었다. 행사에는 호텔 직원과 지역 주민,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마리아나 고등학교 글리 클럽이 홀리데이 음악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글로리아 카바나 MB Capital LLC 총괄 매니저는 크리스마스 점등식 에서 “코로나 이전의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희망이 보인다”며, 2025년 리조트가 셰라톤 호텔로 전환될 계획을 발표했다. 그녀는 객실 개보수와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등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키퍼스 비치 바와 미야코 일본식당이 같은 날 재개장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CNMI’s Got Talent: 지역 재능의 축제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CNMI’s Got Talent 결승전은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을 보여준 행사였다. 홉우드 중학교 글리 클럽이 아동 부문 우승과 “가장 크리스마스다운 공연”상을 포함해 총 5,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대회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8세의 버니스 사비노는 성인 부문 우승자로 선정되어 2,000달러 상금을 받았다. 그녀는 2013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로 영예를 안았다. 사비노는 “매일의 연습과 창의적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목표였다”며, 이번 상금을 학비와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나 로즈 산티아고와 로비 무릴로는 성인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마리아나스 돌핀 콘서트 밴드는 아동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벤트와 지역 사회의 연계
브릿지 캐피탈의 공동 소유주 존 볼드윈과 숀 스콧은 지역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이 행사를 14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섬의 재능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별 추첨 이벤트에서는 55인치 TV와 현금, 다양한 전자기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ristmas tree lighting part of a return to ‘normalcy’ for Marianas Beach Re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