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스 고등학교(MHS) 글리 클럽이 오는 토요일 사수페의 MHS 카페테리아에서 “A Not-So Silent Night”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후 6시에 시작하며, 티켓 가격은 학생 5달러, 성인 10달러다.
이번 콘서트는 MHS 글리 클럽 회장이자 학생 감독인 알리아나 로탑의 지휘 아래, 알리로즈 산토스 공동 감독과 해럴드 이스턴 자문 위원의 지도하에 진행된다.
리듬 앤 하모니: 지역을 넘어선 음악적 여정
MHS 글리 클럽은 2010년 16명의 멤버로 시작된 경연 그룹으로, 2년 차부터 리듬 앤 하모니(Rhythm ‘N Harmony)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이 그룹은 졸업생과 학생들이 함께 이끌며, 초기에는 CNMI의 음악인 폴 두주아의 지도로 영감을 받았다.
글리 클럽은 12년 연속 투몬 베이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8회에 걸쳐 최우수 고등학교 합창단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6차례 전체 축제 스윕스테이크 상을 받으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COVID-19 팬데믹 이전에는 괌과 네브래스카 링컨에서 열린 국제 연극 페스티벌(ITF)에 참가했고, 최근 두 해 동안 블루밍턴 인디애나에서 다시 공연을 선보였다. ITF에서 그룹 뮤지컬 극장 부문에 참가해 9개의 우수(superior) 평가와 2개의 뛰어남(excellent) 평가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전국 2위에 올랐다. 팬데믹 이전 6년 동안 ITF “Festival Got Talent”에서 상위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연 예술
리듬 앤 하모니는 지역 행사와 다양한 음악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CNMI Got Talent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으며, CNMI 국가를 다양한 행사와 장소에서 연주하고, 계절 및 기념 공연도 선보였다.
또한, 모던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다수의 콘서트를 기획하며, “Rent,” “Into the Woods,” “Hairspray” 등 뮤지컬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그들은 음악과 춤을 통해 지역 사회를 영감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술적 표현으로 완성된 “A Not-So Silent Night”공연
MHS 글리 클럽의 활동은 단순히 음악적 기술을 넘어, 예술적 표현을 통해 다재다능한 공연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콘서트 “A Not-So Silent Night”는 이러한 목표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특별한 밤을 나눌 예정이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HS Glee Club to hold ‘A Not–So-Silent Night’ conc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