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의장 에디스 드레온 게레로(Edith Deleon Guerrero)는 외부 재원을 사용해 긴축 정책 해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반기금의 적자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지난 목요일 행정부는 미국 구조 계획법(ARPA) 잔여 자금, 즉 비현지 재원을 사용해 행정부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80시간으로 복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레온 게레로 의장은 주말 인터뷰에서, 주지사가 긴축 시간 해제를 발표한 2024년 10월 24일에는 ARPA 자금 사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산 균형과 공법 해석
드레온 게레로 의장은 상원 재정 분석가 데이브 데마판(Dave Demapan)의 분석을 인용하며, 균형 잡힌 예산이란 “수입 추정치와 승인된 지출액이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마판은 공법 3-68, 섹션 204(b)를 언급하며 다음 세 가지 조건에서만 초과 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입법부가 추가 세금을 승인
- 코먼웰스(CNMI)가 추가 수익을 확보
- 주지사가 초과 재원을 예상하여 자원 추정을 수정하고, 입법부가 이를 보완 예산 또는 개정된 결의안을 통해 인정
드레온 게레로 의장은 2025 회계연도 예산법(P.L. 23-26)이 행정부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급여 기간당 7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긴축 정책 해제가 예산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추가 지출 승인 문제
그녀는 2025 회계연도 예산법이 긴축 정책 해제를 위한 추가 지출을 승인하거나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기금에 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행정부는 목요일 성명에서 “비현지 재원 할당은 회계연도 동안 사용 가능한 현지 수입의 증가를 구성하지 않기 때문에 입법부에 특별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10월 24일 성명에서는 “P.L. 23-26이 복원된 근무 시간을 지급할 자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주지사와 부지사가 관리예산국(OMB) 및 재무부와 협력해 입법부에 제출할 개정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법적 문제와 향후 계획
이번 논란은 긴축 해제를 위한 지출이 현행 예산법에 따라 적절히 승인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드레온 게레로 의장은 “예산법 개정 없이 긴축 해제가 이루어진 것은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udget deficit likely after austerity measures end, says Senate pres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