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크로네시아 암비스 해운(Ambyth Shipping Micronesia)과 미국 상선 USNS Watkins 및 USNS Sisler의 승무원들이 12월 20일 금요일, 구마 에스페란사(Guma Esperansa) 보호소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구마 에스페란사 보호소는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정 폭력, 성폭력, 인신매매 피해자를 위한 유일한 보호 시설로, 지역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사회를 위한 연례 전통
이번 행사는 사이판 해안에 정박한 상선들과 암비스 해운 간의 연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USNS Sisler의 션 사베흐(Sean Sabeh) 선장은 이 활동이 지역 어린이들과 공동체에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승무원들에게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를 위한 승리”라고 말했다.
사베흐 선장은 “미국 정부의 해양 계약업체인 패트리어트 컨트랙트 서비스(Patriot Contract Services)가 이번 행사를 가능하게 도와줬다”며 “선물 포장 작업에 승무원들이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USNS Watkins의 루터 바크(Luther Barke) 선장과 펠릭스 타팔레스(Felix Tapales) 수석 엔지니어의 기여를 특별히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승무원들의 기부와 지역 사랑
선물은 사이판 지역 상점과 Amazon.com에서 구매되었으며, 구마 에스페란사로 전달됐다. 사베흐 선장은 “이곳은 놀라운 섬이며,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승무원들이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배에 탑승한 많은 승무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NS Sisler, USNS Watkins, and Ambyth Shipping donate gifts to Guma Esperan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