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 공립학교 시스템(PSS)이 학생들의 학업 및 졸업 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이니셔티브 **’학습자와 졸업생의 초상'(Portrait of a Learner and Graduate)**에 대한 지역사회와 이해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 계획은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학생들이 대학, 직업,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5개년 전략계획과 비전
공립학교 시스템 PSS 교육감 로렌스 F. 카마초 박사는 지난 6월 첫 전략기획 워크숍에서 PSS 5개년 전략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학습자와 졸업생의 초상이라는 이니셔티브가 포함되어 있다.
카마초 교육감은 “우리의 목표는 대학, 직업, 그리고 삶의 준비를 갖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배운 지식과 능력을 활용해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 카마초 교육감과 교육 서비스 담당 디렉터 재키 쿠이투구아, 경력기술교육(CTE) 프로그램 디렉터 제시카 테일러 박사는 **남부지역교육위원회(SREB)**의 린다 플로이드 박사와 함께 로타에서 첫 설명회를 개최했다.
SREB와의 협력
SREB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학군의 교육 목표와 학생 결과를 일치시키는 ‘졸업생의 초상’ 개념을 선보인 선도적인 조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로이드 박사와 카마초 교육감은 로타의 시장 오브리 호코그, 노동부, 북마리아나 칼리지(CREES 수산양식 프로그램), 북마리아나 기술연구소 등 약 30명의 이해 관계자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로타 시나팔로 초등학교와 리타 호코그 이노스 중학교 교사 및 행정직원도 참석했다.
카마초 교육감은 “우리의 5개년 전략 방향은 부모, 교사, 학교 행정가, 지역사회 지도자 등 모든 관련 당사자와의 협력을 요구합니다. SREB와 우리의 계획은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졸업생 준비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쿠이투구아 디렉터는 “현재 PSS가 갖추고 있는 시스템은 SREB의 이니셔티브와 매우 유사합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모든 이해 관계자의 비전을 모으는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라고 말했다.
테일러 박사에 따르면, PSS는 SREB와 협력하여 “학습자와 졸업생의 초상”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이며, 플로이드 박사는 11월 12일부터 지역사회 대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일정과 기대 효과
SREB 팀과 PSS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티니안에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이틀간의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플로이드 박사는 CTE 교사 대상 시뮬레이션 워크플레이스(Simulated Workplace) 훈련을 진행하고, 중등학교를 방문해 워크스루(walkthrough)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틀 동안의 전문 개발 과정에는 교육구, 학교 지도자,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지도자가 참여한다. 이 훈련은 학생들이 대학, 직업, 그리고 삶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SS, SREB begin work, outreach on ‘Portrait of a Graduate’ initi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