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43년 만에 문을 닫다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이 43년 간의 운영 끝에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이 호텔은 사이판 포르토피아 코퍼레이션의 소유이며, 수십 년 동안 사이판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영업 종료의 배경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과 사이판 포르토피아 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팬데믹의 시작 이후 지속된 경제적 어려움과 관광 산업의 변화를 겪으며 운영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와 관광객 수의 감소로 인해 회복이 어려워져 결국 호텔 운영을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사이판 포르토피아의 대표는 이 결정이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직원 및 고객 지원 계획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은 폐쇄 결정을 통보하면서 직원들이 다른 하얏트 호텔로의 이직을 적극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공감적인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폐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는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 및 지역사회에도 해당되는 지원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결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은 1980년 하얏트 그룹에 합류한 이래 지역 커뮤니티와 깊은 유대를 맺으며 많은 지역 행사와 사회적 모임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호텔 폐쇄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소중히 할 것이라고 호텔 측은 전했다.

폐쇄 이후의 전망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의 폐쇄는 사이판의 관광 및 호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는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발할 필요성을 높이며, 호텔이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yatt to shut down on June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