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I. 팔라시오스 북마리아나 제도(CNMI) 주지사는 지난 목요일 행정명령 2025-001을 발행하여 CNMI의 산호초 보호 를 위해 산호초를 ‘중요 자연 기반 시설’로 지정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CNMI는 산호초의 혜택과 중요성을 인정하며, 우리 섬의 산호초를 보존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49차 미국 산호초 태스크포스 회의와 행정명령
주지사는 이 행정명령을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히비스커스 홀에서 열린 제49차 미국 산호초 태스크포스(U.S. Coral Reef Task Force) 회의를 마무리하며 서명했습니다. CNMI 정부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지난 월요일부터 다양한 활동을 포함해 일주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회의에 앞서 태스크포스 회원들은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함께 마나가하 섬, 아메리칸 메모리얼 공원, 기타 주요 장소를 방문하며 산호초 및 생태계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자연 기반 해결책으로서의 산호초 보호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행정명령에서 “산호초를 중요한 자연 기반 시설로 인정하는 것은 산호초 및 해양 생태계의 건강을 개선하고 복원하기 위한 자연 기반 해결책에 대한 정치적 지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CNMI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산호초 보호와 복원을 위한 자금 확보에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재해 전후의 산호초 보존과 복구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산호초 보존을 위한 종합적 접근
이번 명령에 따라 CNMI 정부는 산호초 보호, 유지, 복원, 강화와 관련된 행정적·집행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는 산호초 보존 및 복원을 위한 법과 규정을 정책, 절차, 규칙으로 통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CNMI의 산호초를 중요한 자연 자원으로 지정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정부는 산호초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Governor declares coral reefs NMI’s ‘critical natural infrastructure’